tenago10년 전 오늘을 꺼내 읽는 작은 기록장
10년 전 그날

2016.
10. 15

#산책#궁궐#휴대폰#일상#음악#노래방#드라마

6개의 기억

장면 01 · 뉴스

가을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경복궁과 창경궁이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10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관람 일정 속에서 낮과 다른 궁궐의 모습을 보러 갈 수 있었어요.

장면 02 · 뉴스

노트7 교환·환불을 맞은 첫 주말

13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이 첫 주말을 맞았어요. 평일에 매장을 찾기 어려웠다면 사진과 연락처를 옮기고 방문 일정을 챙겨볼 때였어요.

장면 03 · 유행 · 이 무렵

노래방에서 고르던 임창정과 한동근의 발라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과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노래방 인기곡으로 사랑받았어요. 친구와 곡 번호를 찾고 높은 음에서 함께 웃던 노래방 시간이 떠오르는 곡들이에요.

장면 04 · 유행 · 이 무렵

《질투의 화신》과 《쇼핑왕 루이》를 챙겨 보던 수목 저녁

SBS 《질투의 화신》과 MBC 《쇼핑왕 루이》가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방송했어요. 한 편을 본방송으로 보고 다른 한 편은 다시보기로 따라가던 때예요.

그날의 질문

가을 저녁에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었던 길은 어디였나요?

전체 기억 0

이전 날짜의 질문

지나간 날짜의 질문에도 언제든 기억을 남길 수 있어요.

2016. 10. 14

금요일 저녁 귀갓길에는 어떤 노래를 틀어 놓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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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 지하철에서 우주를 줄게 틀어 놓고 창밖 한강 불빛 보던 순간이요. 이번 주도 무사히 버텼다 싶어서 괜히 코끝이 찡했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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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엔 무조건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동네 호프집이랑 노래방마다 울려 퍼지던 때죠.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3

그 시절 마음에 남은 노래는 어떤 순간에 듣던 곡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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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탔다는 뉴스 보고 그날 밤에 Knockin’ on Heaven’s Door랑 Blowin’ in the Wind를 오랜만에 찾아 들었어요. 가사를 번역본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 보니까 왜 문학상인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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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열람실 문 닫는 밤 11시에 나와서 정류장 가로등 밑에 서 있으면 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거리에 흘러나왔어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1

2016년에 쓰던 휴대폰에는 어떤 기억이 남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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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쓰던 회사 동기 언니가 비행기 못 탄다고 점심시간에 급하게 대리점 달려가서 갤럭시 S7 엣지로 바꿔 오던 날이네요. 다들 자기 폰 괜찮냐고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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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로즈골드 썼는데 배터리가 겨울만 되면 30%에서 툭 꺼져서 보조배터리를 벽돌처럼 들고 다녔어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0

월요일 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어떤 노래를 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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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7시 반 만원 지하철에서 이어폰 꽂고 피 땀 눈물 첫 재생 눌렀던 순간이요. 도입부 나오자마자 잠이 확 깨서 회사 도착할 때까지 무한 반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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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가을 출근길 플레이리스트 1번은 무조건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였어요.

느린오후 · 공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