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go10년 전 오늘을 꺼내 읽는 작은 기록장
10년 전 그날

2016.
10. 17

#음악#아이오아이#드라마

6개의 기억

장면 01 · 핫이슈

아이오아이 완전체의 〈너무너무너무〉 발매

아이오아이가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를 발표했어요.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공개 당일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어요. 월요일 아침부터 새 노래와 안무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장면 02 · 유행 · 이 무렵

《질투의 화신》과 《쇼핑왕 루이》를 챙겨 보던 수목 저녁

SBS 《질투의 화신》과 MBC 《쇼핑왕 루이》가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방송했어요. 한 편을 본방송으로 보고 다른 한 편은 다시보기로 따라가던 때예요.

장면 03 · 유행 · 이 무렵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볼빨간사춘기의 첫 정규 앨범 RED PLANET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가 입소문을 타며 가을 차트 1위로 역주행했어요. 카페와 캠퍼스 산책길마다 통통 튀는 어쿠스틱 기타 도입부가 빠지지 않고 흘러나왔어요.

그날의 질문

친구와 함께 따라 부르거나 춤추던 노래는 무엇이었나요?

전체 기억 0

이전 날짜의 질문

지나간 날짜의 질문에도 언제든 기억을 남길 수 있어요.

2016. 10. 16

그해 일요일에는 어떤 노래와 함께 쉬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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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2시쯤 늦잠 자고 일어나서 방 창문 열어 놓고 볼빨간사춘기 앨범 전곡 재생해 두던 기억이요.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만 선선해서 이불 속에서 귤 까먹기 딱 좋았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 많은 공감

본가 갔다가 자취방 올라오는 일요일 저녁 고속버스 안에서 이어폰 끼고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계속 들었어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5

가을 저녁에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었던 길은 어디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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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마다 친구랑 집 앞 안양천 산책로를 한 시간씩 걸었어요. 편의점에서 따뜻한 조지아 캔커피 하나씩 손에 쥐고 별 시답잖은 농담만 해도 참 좋았는데.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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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 축제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내려오는 길에 망원동 골목 걸었던 기억이 나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4

금요일 저녁 귀갓길에는 어떤 노래를 틀어 놓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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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 지하철에서 우주를 줄게 틀어 놓고 창밖 한강 불빛 보던 순간이요. 이번 주도 무사히 버텼다 싶어서 괜히 코끝이 찡했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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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엔 무조건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동네 호프집이랑 노래방마다 울려 퍼지던 때죠.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3

그 시절 마음에 남은 노래는 어떤 순간에 듣던 곡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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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탔다는 뉴스 보고 그날 밤에 Knockin’ on Heaven’s Door랑 Blowin’ in the Wind를 오랜만에 찾아 들었어요. 가사를 번역본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 보니까 왜 문학상인지 알겠더라고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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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열람실 문 닫는 밤 11시에 나와서 정류장 가로등 밑에 서 있으면 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거리에 흘러나왔어요.

느린오후 · 공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