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go10년 전 오늘을 꺼내 읽는 작은 기록장
10년 전 그날

2016.
10. 18

#드라마#음악#쇼핑#캐릭터

6개의 기억

장면 01 · 핫이슈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 회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마지막 회를 방송했어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챙겨 보던 이야기를 끝까지 보고 친구와 결말을 나누던 밤이에요.

장면 02 · 유행 · 이 무렵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볼빨간사춘기의 첫 정규 앨범 RED PLANET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가 입소문을 타며 가을 차트 1위로 역주행했어요. 카페와 캠퍼스 산책길마다 통통 튀는 어쿠스틱 기타 도입부가 빠지지 않고 흘러나왔어요.

장면 03 · 유행 · 이 무렵

라이언 굿즈와 카카오프렌즈 강남 매장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형과 생활용품을 둘러보고 라이언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메신저에서 보던 캐릭터를 책상이나 가방 곁에 두고 싶어 하던 때예요.

그날의 질문

좋아하던 드라마가 끝난 밤에는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전체 기억 0

이전 날짜의 질문

지나간 날짜의 질문에도 언제든 기억을 남길 수 있어요.

2016. 10. 17

친구와 함께 따라 부르거나 춤추던 노래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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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공개되자마자 교실 뒤편에서 애들이랑 자꾸자꾸자꾸 손동작 따라 하던 거 생각나네요. 중독성 진짜 대박이었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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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가면 트와이스 CHEER UP이랑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는 필수 코스였죠. 샤샤샤 안무는 지금 나와도 몸이 먼저 반응해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6

그해 일요일에는 어떤 노래와 함께 쉬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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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2시쯤 늦잠 자고 일어나서 방 창문 열어 놓고 볼빨간사춘기 앨범 전곡 재생해 두던 기억이요.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만 선선해서 이불 속에서 귤 까먹기 딱 좋았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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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갔다가 자취방 올라오는 일요일 저녁 고속버스 안에서 이어폰 끼고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계속 들었어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5

가을 저녁에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었던 길은 어디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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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마다 친구랑 집 앞 안양천 산책로를 한 시간씩 걸었어요. 편의점에서 따뜻한 조지아 캔커피 하나씩 손에 쥐고 별 시답잖은 농담만 해도 참 좋았는데.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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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 축제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내려오는 길에 망원동 골목 걸었던 기억이 나요.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4

금요일 저녁 귀갓길에는 어떤 노래를 틀어 놓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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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 지하철에서 우주를 줄게 틀어 놓고 창밖 한강 불빛 보던 순간이요. 이번 주도 무사히 버텼다 싶어서 괜히 코끝이 찡했어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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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엔 무조건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동네 호프집이랑 노래방마다 울려 퍼지던 때죠.

느린오후 · 공감 4
2016. 10. 13

그 시절 마음에 남은 노래는 어떤 순간에 듣던 곡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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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탔다는 뉴스 보고 그날 밤에 Knockin’ on Heaven’s Door랑 Blowin’ in the Wind를 오랜만에 찾아 들었어요. 가사를 번역본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 보니까 왜 문학상인지 알겠더라고요.

가을밤의산책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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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열람실 문 닫는 밤 11시에 나와서 정류장 가로등 밑에 서 있으면 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거리에 흘러나왔어요.

느린오후 · 공감 4